성산에서 느낀 뚱's대패의 넉넉한 풍미
초여름 햇빛이 길게 남아 있던 평일 저녁, 가볍게 먹으면서도 든든한 메뉴가 생각나 창원 성산구의 뚱's대패를 찾았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한 뒤라 복잡한 조리 없이 금방 익는 대패삼겹살이 유난히 끌렸습니다. 신대방빌딩 2층으로 올라가 문을 여니 얇은 고기가 불판 위에서 빠르게 익는 소리가 먼저 들렸고, 테이블마다 이어지는 대화 덕분에 저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살아 있었습니다. 괜히 메뉴를 오래 볼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자리에 앉자 고기와 곁들이기 좋은 반찬들이 순서대로 놓였고, 불판이 달아오르는 동안 쌈채소와 소스를 손이 닿기 좋은 쪽으로 옮겨 두었습니다. 주변에는 퇴근 후 방문한 손님과 가족 단위 식사가 섞여 있었지만 어수선하다는 인상은 적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했고, 이날은 서두르기보다 조금씩 구워 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1. 이층 표지를 보고 올라갔습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881번길을 따라 이동하니 신대방빌딩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이 2층 201호에 있어 처음에는 입구를 한 번 더 살폈지만 건물 안으로 들어가 층수만 확인하니 동선이 단순했습니다. 주변 도로에서 건물 쪽으로 접근하는 과정도 크게 복잡하지 않았고, 약속 장소로 정해도 설명하기 어렵지 않은 위치였습니다. 저는 내비게이션 안내가 끝나기 전에 외벽과 출입구를 먼저 살폈는데, 괜히 지나칠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금세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주변 이동량이 늘 수 있으니 건물 가까이에 도착한 뒤 서두르기보다 입구와 2층 동선을 차분히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큰길 쪽으로 빠져나가기도 수월해 다음 일정으로 이어가기 부담이 적었습니다. 초행이라도 주소와 건물명만 기억하면 길 찾기에 많은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는 곳이었습니다. 창원 대방동 뚱스 대패 아이와 가기 좋은 놀...